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에 따르면, 2018년에는 인스턴트 메시징 앱이 전체 모바일 메시징의 4분의 3을 차지하겠지만, 메시징 수익의 불과 2%만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2018년까지 왓츠앱, 위챗, 라인 및 바이버 등의 메시징 트래픽이 63조 건의 메시지에 이를 것이고, 이들의 시장가치는 3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4년 동안 극동 지역과 중국에서 가장 많은 모바일 메시징 트래픽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니퍼 리서치는 지난 18개월에 걸친 급속한 확산을 토대로 모바일 메시징 앱으로 인한 트래픽에 대한 자사의 예측치를 올려 잡았다.

이 보고서는 다중 사용자에 대한 메시지 전송, 그룹 채팅, 스티커, 이모티콘 및 사진 전송 기능 등의 SMS에서 인스턴트 메시징에의 추가 기능들이 메시징 앱의 트래픽량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젊은 사용자들이 휴대폰에 2개 이상의 메시징 앱을 설치한다는 점도 트래픽 증가의 한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메시징 앱 제작사들은 여전히 앱을 통한 구매, 게임, 광고 및 구독 등과 같은 최신 기법으로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서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