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탭 3 특별판을 출시했다. 삼성은 이 제품이 “부모들이 원하는 교육 도구와 안전 기능을 갖춘 어린이용을 제작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의 사양은 7인치 갤럭시 탭 3과 유사하지만 ‘어린이’ 버전에는 통합 GPS 기능이 제외되었으며 (당연한 것이지만) 3G/LTE 버전에서도 이용할 수 없다.

이 제품에는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용 앱들과 더불어 어린이용 기술 교육 잠재력 견인을 겨냥한 신규 키즈 스토어가 사전 장착”되어 있다. 사전 장착된 콘텐츠에는 교육, 게임, 오락 및 전자책 앱들이 포함되어 있다.

부모들은 애플리케이션 관리자를 통해 자녀가 이용하는 앱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시간 관리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부모들은 사용 시간을 설정해서 설정된 시간 이후에는 비밀번호 없이는 잠긴 장치를 풀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갤럭시 탭 3 키즈는 노란색 색상에 “어린이에게 편한 손잡이”가 있는 특별 케이스와 여러 스탠드 옵션을 갖춘고 있다.

이 케이스에는 “다른 물체에 자국을 남기지 않고 재미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손에 쥐기 편한 C펜”도 포함되어 있다.

이 태블릿은 다음 달 초 한국에서 출시된 후 중국, 유럽, 미국,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및 동남아시아에서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 별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