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서피스(Surface) 태블릿 제품군의 2세대를 공개하면서 판매가 부진했던 1세대 기기들보다 더 광범위한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제품은 윈도우 RT 8.1 및 윈도우 8.1 프로 버전으로 출시되며 다음 달에 유럽,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1개 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중국 시장에서는 11월 초에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세대 제품의 유통망 확대를 통해 1세대 제품들보다 판매 증진에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작성한 재무 관련 파일에 따르면 2013년 초부터 6월 30일까지 서비스 매출은 8억 5300만 달러인 반면 서피스 RT를 위한 가격 인하 및 재고 평가액 조정 관련 비용은 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